동짓날 밤이 오면

호롱불 심지 끝에
하늘하늘 타는 불꽃
뚫어진 문틈으로 들어온
황소바람에 흔들리고
아랫목은 아이들 차지

청솔가지 매운 연기에
눈물짓는 어머니
샛노란 주둥이 떠올리며
새알 내알, 보글보글
팥죽 끓는다

윗목에 새끼 꼬던 아버지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 죽을
헛간, 굴뚝, 변소간
두루 다니며 뿌려
액운을 몰아낸다

날마다 먹는 죽
밥 달라고 투정하면
새알을 안 먹으면
나이가 제자리라니
호호 불어 식혀 먹는다

하늘나라에 눈발이 흩날리고
문풍지 부르르 떠는
동짓날 밤이 오면
산에 계신 우리 부모님
더욱 그립다

–김내식–

“동짓날” 아침 인사드립니다.

간밤에 편안히 주무셨어요?

오늘은 일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제가 어릴때는 동짓날에 먹는 팥죽도
별미였는데 요즘 아이들은 팥죽을 좋아
하지 않더라구요.

옛 선조들은 “팥죽에는 축귀(逐鬼)하는
기능이 있다고 보았으니, 집안의 여러
곳에 놓는 것은 집안에 있는 악귀를
모조리 쫓아내기 위한 것이고,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薦新)의 뜻이 있다.”라
했습니다.

코로나와 독감도 팥죽으로 이 바이러스 악귀를
쫓아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쓸대없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팥죽 한그릇 건강하게 드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목차

동짓날 밤이 오면

행복발자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좋은글뿐만 아니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공유해 드리고 있습니다.

위의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위의 카톡공유기능도 있으니 가까운 지인에게 같이 공유해보시기 바랍니다

  동짓날 밤이 오면

[어플 소개]

하루 3번 좋은글과 그림을 통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세요. 행운을 부르는 그림, 행복해지는 글을 통해 당신의 삶을 한층 더 높여보세요

좋은글과 그림이 업데이트되면 자동으로 푸시 알람을 통해 바로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하루를 행복하게 하는 글과 그림
행운을 부르는 글과 그림
재물운을 높여주는 글과 그림
건강을 지켜주는 글과 그림

다양한 좋은글과 그림을 실시간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로 카톡공유기능을 통해 가까운 카톡친구에게도 좋은글과 그림을 통해 안부를 전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서 앱을 다운받아보세요. 당신의 인생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행복해지게 변한답니다

행운가득 좋은글 <<—클릭

행운가득 좋은글 <<—클릭

위의 앱은 안드로이드 전용앱입니다


[루테인의 효능]

루테인의 효능 << 클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